별빛 엽서

어울림의 아름다움

게시자: 성우넷, 2018. 9. 28. 오전 6:08   [ 2018. 9. 30. 오전 12:20에 업데이트됨 ]




어울림은 나름의 아름다움에서 비롯된다.

하나하나가 가치 있을 때 그것이 속한 것도 어울린다.


어떠한 풍경이 아름답다면

그것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조화롭기 때문이다.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다면

하나하나의 가치를 견줄 수 없을 것이다.


이미지 P. T. Trang

별이 된다면

게시자: 성우넷, 2018. 9. 27. 오전 2:38   [ 2018. 9. 27. 오전 2:45에 업데이트됨 ]



우리가 죽어서 별이 된다면 

그러나 함께 눈감을 수 없다면

남은 사람이 먼저 하늘로 떠난 별을 지켜봐 주는 게 어떨까

그래야만 멀리서도 서로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될 테니까

영원 속에서 다시 만날 그 순간을 위해


이미지 저작권 Isabelle Dow

당신이 소중한 까닭

게시자: 성우넷, 2018. 9. 27. 오전 2:29   [ 2018. 9. 27. 오전 2:30에 업데이트됨 ]



당신을 비추는 수많은 별들이 있었죠.

그중에서 날 선택했기 때문에

당신이 소중한 거예요.


이미지 Charlie Bowater

마음 가꾸기

게시자: 성우넷, 2018. 9. 27. 오전 2:23   [ 2018. 9. 27. 오전 2:23에 업데이트됨 ]



삶이 그저 그렇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꽃은 늘 향기롭고 내 가슴은 무얼 하든 뜨거웠다

다만 그저 그런 말들이 바람처럼 스칠 때

내 생각의 줄기가 잠시 흔들렸을 뿐


이미지 저작권 Taka

떠나려는 이에게

게시자: 성우넷, 2018. 9. 27. 오전 2:12   [ 2018. 9. 27. 오전 10:54에 업데이트됨 ]



굳이 먼 곳으로 가지 않아도 돼

매 순간이 의미 있다면

지금 여기에서 웃을 수 있다면

아니 주저앉아 울어버릴 수 있다면

너에게 아무런 꿈이 없다 해도

시간이 너를 내일로 데려다 줄 거야

그때 너는 다시 일어서면 돼

네가 네 자신을 처음 알던 때처럼


행복

게시자: 성우넷, 2018. 9. 27. 오전 2:05   [ 2018. 9. 27. 오전 2:25에 업데이트됨 ]





행복은 원하는 것을 늘 얻음에 있지 않다.

그것은 이미 가진 것을 사랑하고 감사히 여기는 데 있다.

또한 스스로를 온전히 사랑할 때 비로소 행복의 절정에 이를 수 있다.


이미지 저작권 BreMcNeelyPhotography

어른의 의미

게시자: 성우넷, 2018. 9. 27. 오전 1:59   [ 2018. 9. 30. 오전 12:25에 업데이트됨 ]



어른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과는 다르다.

몸이 자란 만큼 마음도 성숙한 사람,

그리하여 자신의 언행에 책임질 수 있는 사람만이 어른이 될 자격이 있다.

비록 나이가 어려도 그러하다면 애어른이 되며,

나이가 많아도 그러하지 않다면 나잇값도 못하는 것이다.


이미지 Michal Karcz

영원의 정원

게시자: 성우넷, 2018. 9. 22. 오전 9:07   [ 2018. 9. 22. 오후 9:58에 업데이트됨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영원의 정원에서

햇살 향기 그윽한 꽃을 피운다 


꽃은 이내 시들지만 

죽음은 결코 시들지 않는다 

비 내린 자리에 고개 들어 새 삶을 꽃피운다


이미지 Charlotte

소망

게시자: 성우넷, 2018. 8. 14. 오후 4:31   [ 2018. 8. 15. 오전 8:33에 업데이트됨 ]




네가 아로새긴 그 별은 어디 있나

예쁘고 예뻐서

숨겨 두었다 잃어버린

너의 별

너의 숨결

네 머나먼 손짓


나를 바라보던 그 달은 어디 있나

그립고 그리워

눈시울 너머 흘러내린

나의 달

나의 사랑

내 마지막 바람


이미지 저작권 earthsky.org

기억의 안부

게시자: 성우넷, 2018. 8. 13. 오후 1:15   [ 2018. 9. 24. 오전 2:24에 업데이트됨 ]





지난밤

그 고요한 때에

낯익은 목소리가 들렸어요


'잘 지냈나요?'


나는 별빛에 숨겨두었던

옛 목소리를 데려와

당신에게 말했죠


'잘 지냈어요'


그 말에 당신은

쓸쓸한 웃음을 보였어요

어쩐지 내 눈시울도 따스해졌죠


'잘 지냈다니 다행이에요'


내게 손짓을 하는

당신의 모습은

달무리보다 아련했어요


'날 찾아줘서 고마워요'


이것저것을 묻고 싶었지만

이내 멀어질 당신에게

이 말밖에는 할 수 없었어요


이미지 저작권 Philip_Bly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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