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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게시자: 허성우, 2016. 2. 3. 오전 4:57   [ 2016. 2. 3. 오후 10:14에 업데이트됨 ]



언어는 사유의 티끌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속에 그대의 깊이가 있고 진실이 있다.

서투른 표현은 고쳐 쓸 수 있으나 어긋난 주제는 바로잡기 어렵다. 세상일도 개인의 삶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무엇을 읽었는가는 중요치 않다. 무엇을 느꼈는지가 더 중요하다. 

신의 입술은 당신의 손끝에 있다. 

나의 말은 주변인에게 색깔을 입힌다. 시간이 지나면 나는 나의 색깔에 갇히게 된다. 안타까운 것은 그 말들의 뿌리가 평생 나와 함께 자란다는 사실이다. 



사진 jurek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