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작품

‘희망’은 깃털을 가진 거예요 - 에밀리 디킨슨

게시자: 성우넷, 2019. 6. 29. 오후 7:27   [ 2019. 6. 29. 오후 7:59에 업데이트됨 ]



희망은 깃털을 가진 거예요

마음속 그 횃대들

그리고 말 없는 곡조의 노래들

그리고 결코 멈추지 않는조금도

 

그리고 가장 달콤한모진 바람 속에서들려오고 있는

그리고 견디기 힘든 폭풍 속에 분명히 존재하는

작은 새를 무안하게 할 수 있는 그것

그토록 많은 온기를 지닌 그것

 

나는 가장 추운 땅에서 그것을 들었어요

그리고 가장 낯선 바다에서

지금껏, 결코, 극한 속에서도,

그것은 나의빵 부스러기 하나 청하지 않았어요.


허성우 옮김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by Emily Dickinson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That perches in the soul

And sings the tune without the words

And never stopsat all

 

And sweetestin the Galeis heard

And sore must be the storm

That could abash the little Bird

That kept so many warm

 

I've heard it in the chillest land

And on the strangest Sea

Yet, never, in Extremity,

It asked a crumbof Me. 

홀로 – 에드거 앨런 포

게시자: 성우넷, 2019. 3. 8. 오전 6:24   [ 2019. 3. 8. 오후 8:11에 업데이트됨 ]



어린 시절부터 나는 있지 않았네

다른 이들이 있듯나는 보지 못했네

다른 이들이 보듯나는 끌어올 수 없었네

평범한 샘으로부터 내 열정들을

같은 근원으로부터 나는 취하지 않았네

나의 슬픔나는 깨칠 수 없었네

같은 말투에서 기쁨을 느끼는 나의 마음

그리고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을나 홀로 사랑했네

그때내 어린 시절의새벽에

가장 폭풍우 같은 삶으로―일그러진

선과 악의 모든 깊이로

아직도 나를 가두는 미스터리

억수, 또는 분수로부터

산속 가파른 절벽으로부터

내 주위를 감싸는 햇살로부터

금빛으로 물든 그 가을에

하늘 속 번개로부터

나는 듯 나를 스쳐간 그것처럼

폭풍과 천둥으로부터

그리고 그 형체를 가졌던 구름

(천국의 나머지가 푸르렀을 때)

내 시야 속 악마의 일부분



Alone

By Edgar Allan Poe


From childhood’s hour I have not been 

As others were—I have not seen 

As others saw—I could not bring 

My passions from a common spring— 

From the same source I have not taken 

My sorrow—I could not awaken 

My heart to joy at the same tone— 

And all I lov’d—I lov’d alone— 

Then—in my childhood—in the dawn 

Of a most stormy life—was drawn 

From ev’ry depth of good and ill 

The mystery which binds me still— 

From the torrent, or the fountain— 

From the red cliff of the mountain— 

From the sun that ’round me roll’d 

In its autumn tint of gold— 

From the lightning in the sky 

As it pass’d me flying by— 

From the thunder, and the storm— 

And the cloud that took the form 

(When the rest of Heaven was blue) 

Of a demon in my view—


허성우 옮김

사랑하는 삼월이여 ― 들어오세요 - 에밀리 디킨슨

게시자: 성우넷, 2019. 3. 2. 오후 9:14   [ 2019. 3. 4. 오후 7:06에 업데이트됨 ]



사랑하는 삼월이여 들어오세요

내가 얼마나 기쁜지

나는 예전부터 그대를 바랐어요

그대의 모자를 내려놓으세요

그대는 분명 걸었을 테죠 

그대가 어찌나 숨을 내쉬고 있는지

사랑하는 삼월이여, 어떻게 지냈나요, 그리고 다른 분들은

자연은 잘 남겨두셨나요

오 삼월이여, 나와 함께 곧장 위층으로 올라가요

나는 말할 것이 너무도 많아요

 

나는 그대의 편지를 받았어요, 그리고 새들도

단풍나무들은 그대가 오고 있음을 결코 알지 못했죠

내가 알려드릴게요 그들의 얼굴이 어떻게 붉어졌는지를

하지만 삼월이여, 나를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색조를 맞추려고 나를 위해 떠난 그 모든 언덕들

거기에 어울리는 보라색은 없었죠

그대는 그대와 함께 그 모두를 데려갔어요

 

누가 두드리나요? 저 사월

문을 잠그세요

나는 따르지 않을 거예요

그는 들르려고 일 년을 떨어져 지냈어요

내가 한창 바쁠 때

그러나 사소한 것들은 사소한 것처럼 보여요

그대가 오자마자

 

그 비난은 칭찬만큼이나 아주 사랑스럽죠

그리고 고작 비난만큼의 칭찬이에요 




Dear March - Come in (1320)

by Emily Dickinson, 1830 - 1886

 


Dear March - Come in -

How glad I am -

I hoped for you before -

Put down your Hat -

You must have walked -

How out of Breath you are -

Dear March, how are you, and the Rest -

Did you leave Nature well -

Oh March, Come right upstairs with me -

I have so much to tell -

 

I got your Letter, and the Birds -

The Maples never knew that you were coming -

I declare - how Red their Faces grew -

But March, forgive me -

And all those Hills you left for me to Hue -

There was no Purple suitable -

You took it all with you -


Who knocks? That April -

Lock the Door -

I will not be pursued -

He stayed away a Year to call

When I am occupied -

But trifles look so trivial

As soon as you have come


That blame is just as dear as Praise

And Praise as mere as Blame -


허성우 옮김

이미지 저작권 Jerry Ting

시인의 일 – 로린 니이데커

게시자: 성우넷, 2019. 2. 26. 오후 9:57   [ 2019. 2. 26. 오후 10:44에 업데이트됨 ]



할아버지께서

    내게 권하셨다:

        장사를 배우거라

 

나는 배웠다

    책상에 앉는 법을

        그리고 압축하는 일을

 

해고가 없다

    이곳으로부터

        압축공장으로부터



Poet's Work

by Lorine Niedecker

 


Grandfather

    advised me:

        Learn a trade

 

I learned

    to sit at desk

        and condense

 

No layoffs

    from this

        condensery


허성우 옮김

바람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게시자: 성우넷, 2019. 2. 18. 오후 10:44   [ 2019. 2. 19. 오전 3:22에 업데이트됨 ]



나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그대는 살아 있다,

그리고 그 바람구슬피 울며 호소하는,

흔들리고 있는 집과 숲삐걱대는

홀로 선 전나무들이 아닌 하나에 의한 하나

아니면 그 숲 전체모든 나무들이 어울려,

모두 떨어져 널따란 간격을 지닌 채,

폭풍우의 날씨에 항해 없는 요트들처럼

부두 안에 계류되었을 때 그들은 거짓을 말한다.

그리고 이것은 무례한 교만에서 나왔다거나

목표 없는 잘못에 분노하려는 게 아니다

오로지 자장가를 나누기 위하여

슬픔과 그리움의 말들로 그대를 위하여



Wind

by Boris Pasternak



I am no more but you live on,

And the wind, whining and complaining,

Is shaking house and forest, straining

Not single fir trees one by one

But the whole wood, all trees together,

With all the distance far and wide,

Like sail-less yachts in stormy weather

When moored within a bay they lie.

And this not out of wanton pride

Or fury bent on aimless wronging,

But to provide a lullaby

For you with words of grief and longing, 


허성우 옮김

해 - 엘라 휠러 윌콕스

게시자: 성우넷, 2019. 2. 16. 오전 3:08   [ 2019. 2. 16. 오전 3:30에 업데이트됨 ]


 

새해 운들 중에서 무엇을 말할 수 있나요,

그것은 천 번도 말하지 않았나요?

 

새해들이 오고, 묵은해들이 가고,

우리는 우리가 꿈꾸는 것을 알고,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꿈꾸어요.

 

우리는 빛으로 웃으며 일어서고,

우리는 밤이기에 흐느끼며 드러누워요.

 

우리는 얼얼할 때까지 세상을 안아요.

우리는 우리 신부들을 화환으로 장식하고, 우리는 우리 죽음에 수의를 입혀요.

 

우리는 웃고, 우리는 울고, 우리는 바라고, 우리는 두려워해요,

그리고 그것이 올해의 짐이에요.

 


The Year

by Ella Wheeler Wilcox, 1850 - 1919



What can be said in New Year rhymes,

That's not been said a thousand times?

 

The new years come, the old years go,

We know we dream, we dream we know.


We rise up laughing with the light,

We lie down weeping with the night.


We hug the world until it stings,

We curse it then and sigh for wings.


We live, we love, we woo, we wed,

We wreathe our brides, we sheet our dead.


We laugh, we weep, we hope, we fear,

And that's the burden of the year.


허성우 옮김

제가 어떻게 그대를 사랑하나요? -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게시자: 성우넷, 2019. 2. 15. 오전 8:29   [ 2019. 2. 16. 오후 7:12에 업데이트됨 ]



제가 어떻게 그대를 사랑하나요? 그 방법들을 헤아려봅니다.

저는 그대를 깊이와 폭과 높이로 사랑합니다

제 영혼이 닿을 수 있는, 감각이 멀 때

이상적인 은혜와 존재의 마지막을 위하여.

저는 매일같이 그대를 사랑합니다

극도의 평정이 필요합니다, 태양과 촛불에 의해.

저는 자유로이 그대를 사랑합니다, 옳음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처럼.

저는 순수하게 그대를 사랑합니다, 칭찬으로 달라지는 그들처럼.

저는 열정으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제 지난 슬픔들과, 제 유년의 신념으로.

저는 잃었다고 여긴 사랑으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저의 죽은 성자들과 함께. 저는 숨결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웃음들, 눈물들, 제 모든 삶의; 그리고, 만약 신이 선택하신다면,

저는 죽음 후에도 그대를 더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How Do I Love Thee? (Sonnet 43)

by Elizabeth Barrett Browning, 1806 1861

 

How do I love thee? Let me count the ways.

I love thee to the depth and breadth and height

My soul can reach, when feeling out of sight

For the ends of being and ideal grace.

I love thee to the level of every day's

Most quiet need, by sun and candle-light.

I love thee freely, as men strive for right.

I love thee purely, as they turn from praise.

I love thee with the passion put to use

In my old griefs, and with my childhood's faith.

I love thee with a love I seemed to lose

With my lost saints. I love thee with the breath,

Smiles, tears, of all my life; and, if God choose,

I shall but love thee better after death.


허성우 옮김

나는 네 것이 아니다 - 사라 티즈데일

게시자: 성우넷, 2019. 2. 13. 오후 12:00   [ 2019. 2. 14. 오전 12:37에 업데이트됨 ]

 


나는 네 것이 아니다, 네 안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사라지지 않았다, 내가 오래 머물지 않아도

한낮을 밝히는 촛불처럼 사라졌다,

바닷속 눈송이처럼 사라졌다.

 

너는 나를 사랑한다, 그리고 내가 아직도 너를 찾는다

아름답고도 영롱한 영혼,

아직 나는 나이다, 오래 머무르는

빛 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한줄기 빛처럼

 

오 사랑에 깊이 빠져든 나를꺼내어라

내 감각들, 눈과 귀가 먼 나를 떠나라

네 사랑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몰아치는 바람 속 한 양초를.



I Am Not Yours

Sara Teasdale, 1884 - 1933


I am not yours, not lost in you,

Not lost, although I long to be

Lost as a candle lit at noon,

Lost as a snowflake in the sea.


You love me, and I find you still

A spirit beautiful and bright,

Yet I am I, who long to be

Lost as a light is lost in light.


Oh plunge me deep in love—put out

My senses, leave me deaf and blind,

Swept by the tempest of your love,

taper in a rushing wind.



허성우 옮김

사진 kloxklox_com

혼란스러운 - 나디아 안주만

게시자: 성우넷, 2018. 7. 21. 오후 2:31   [ 2019. 2. 14. 오전 12:39에 업데이트됨 ]






시는 나를 구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이 혼돈에 만족한다 ㅡ

스스로 길을 잃은 나는 고통과 기쁨에 만족한다


물을 마실 때 나는 고통과 기쁨에 만족한다

나는 대양에서 갈증을 느끼다가도, 물방울 하나에 만족하기도 한다


나는 삶의 무대로 나아가는 것에 만족한다

내 번뜩이는 두뇌로, 때때로 바다에 만족한다


네 머리와 발을 꾸미지 마라, 차려입지 마라

유행은 쓸모없다 ㅡ 나는 이 혼돈에 만족한다


아치의 변조관에서 나는 소리가 분명치 않다

내 예술의 정점을 들어라, 내가 뒤틀려 만족하는 동안


규칙을 부수어라, 내 혼돈에 빠지지 마라

내 뜨거운 슬픔을 느끼지 마라 ㅡ 나는 이 혼돈에 만족한다



Chaotic 


by Nadia Anjuman

 


Poetry won’t save me. I am content in this chaos—

Lost in myself, I am content with pain and pleasure

 

I am content with pain and pleasure when fetching water

At times I thirst for an ocean, at others am content with a drop

 

I am content to spread across life’s stage

With my sparking brain, at times am content at sea

 

Don’t adorn your head and feet, don’t dress up

Fashion is useless—I am content in this chaos

 

There is no clear sound in the crook of an arch

Hear the highest pitch of my art, for I am content twisted

 

Break the rules. Don’t stay my chaos

Don’t make my passion grief—I am content in this chaos



허성우 옮김

원문>영문 번역 lowa

사진 저작권 The Absolute


만약 - 러디어드 키플링

게시자: 성우넷, 2018. 6. 10. 오후 9:31   [ 2019. 2. 14. 오전 12:38에 업데이트됨 ]




만약 네가 얼굴을 들 수 있다면

너에 대한 모든 것을 잃거나 그 사실로 비난받을 때;

만약 모든 사람들이 너를 의심할 때에도 네 스스로 진실할 수 있다면,

그러나 그들의 지나친 의심조차 받아들이는:

만약 네가 기다릴 수 있고 기다림에 의해 지치지 않는다면,

혹은, 거짓되거나 거짓들과 타협하지 않고,

또한 미움받은 것을 미워함으로 되돌려 주지 않고,

그러함에도 너무 착해 보이려거나 고지식하게 말하지 않고;


만약 네가 꿈꿀 수 있다면 – 그리고 꿈들을 네 주인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만약 네가 생각할 수 있다면 – 그리고 생각들을 너의 목표로 만들지 않는다면,

그리고 환희와 불행을 함께 만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두 사기꾼을 마찬가지로 여긴다면:

바보들을 속이려는 악당들에 의해 왜곡된,

혹은 네 삶을 바친 것들을 보라, 부서진,

그리고 기울어진 그리고 낡은 도구들로 지어 올린;


만약 네가 네 모든 승리들의 한 더미를 만들 수 있다면

그리고 동전 던지기 한 번에 그것을 걸고,

그리고 네 손실에 대해 결코 한 마디 탄식 없이:

만약 네가 너의 심장과 신경과 힘줄을 제어할 수 있다면

그것들이 사라진 후 너의 긴 차례를 맞이하는 것,

그리하여 네게 아무것도 없을 동안을 버티고

그 밖에도 그것들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의지: ‘견뎌라!’


만약 네가 너의 덕목들을 지키며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다면

혹은 왕들과 함께 걷는다면 – 붙임성을 잃지 않고

만약 적들은 물론 사랑하는 친구들조차 너를 상처 줄 수 없다면

만약 모든 사람들이 너를 탓해도, 아무렇지 않다면:

만약 네가 참기 힘든 1분을 채울 수 있다면

60초간의 가치만큼 달리는 것으로,

너의 것은 세상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다,

그리고 – 어느 것을 가지든 – 너는 한 남자일 것이다, 나의 아들!



허성우 옮김

사진 저작권 MichaelJFoy


If 

by Joseph Rudyard Kipling



If you can keep your head when all about you

Are losing theirs and blaming it on you; 

If you can trust yourself when all men doubt you,

But make allowance for their doubting too:

If you can wait and not be tired by waiting,

Or, being lied about, don't deal in lies,

Or being hated don't give way to hating,

And yet don't look too good, nor talk too wise; 


If you can dream - and not make dreams your master; 

If you can think - and not make thoughts your aim,

If you can meet with Triumph and Disaster

And treat those two impostors just the same:

If you can bear to hear the truth you've spoken

Twisted by knaves to make a trap for fools,

Or watch the things you gave your life to, broken,

And stoop and build'em up with worn-out tools;


If you can make one heap of all your winnings

And risk it on one turn of pitch-and-toss,

And lose, and start again at your beginnings,

And never breathe a word about your loss:

If you can force your heart and nerve and sinew

To serve your turn long after they are gone,

And so hold on when there is nothing in you

Except the Will which says to them: ‘Hold on!’


If you can talk with crowds and keep your virtue,

Or walk with Kings - nor lose the common touch,

If neither foes nor loving friends can hurt you,

If all men count with you, but none too much:

If you can fill the unforgiving minute

With sixty seconds' worth of distance run,

Yours is the Earth and everything that's in it,

And - which is more - you'll be a Man,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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