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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망매가 - 월명사

게시자: 허성우, 2016. 2. 3. 오전 2:57   [ 2016. 2. 3. 오전 8:27에 업데이트됨 ]




살고 죽는 길은

여기 있음에 머뭇거리다
나는 간다는 말도 
못다 이르고 가는 것인가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여기 저기에 떨어진 잎처럼
한 가지에서 나고도
가는 곳을 모르는지라
아아, 다음 삶에서 다시 만날 나는
길을 내어 기다리겠노라

허성우 개역 
사진 Dave Heuts 
10구체 향가 (신라 경덕왕 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