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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눈물 - 조수에 카르두치

게시자: 허성우, 2016. 2. 3. 오전 3:00   [ 2016. 2. 3. 오전 3:00에 업데이트됨 ]



짙은 등황색 꽃을 피울 

그대의 가냘픈 순이 
부러져 버린 석류나무는

외로운 앞마당에 고요히 내린 
유월의 따스한 햇살로 
이제 온통 푸른 기운을 되찾았네

그대는 내 줄기 위에서
쓸모없는 삶으로 흔들리어
메마른 외톨이꽃이라오

차고 검은 흙 속에 묻힌 그대에게
태양조차 일깨우지 못하네
기쁨을 줄 사랑을


허성우 개역
그림 
premasag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