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기
열린 서재
>
잊을 수 있을까
게시자: 허성우,
2016. 7. 2. 오후 9:54
[ 성우넷에 의해 업데이트됨(
2019. 2. 14. 오전 12:33
) ]
슬픔에 기울어지는 저녁 해를 마주하고
나는 부드럽게 웃음을 내던져본다
무더운 여름 하늘을 종이접기 하여
모두 날려보내는 한줄기 바람
시원한 은하수를 마실 수 있는 밤하늘이
여유 있게 펼쳐진다, 내 머리 위로
무한하게 쏟아지던 별빛에 실린
그 얼굴과 그 이름과 그 작은 미소까지
이제는 잊을 수 있을까
이제는 잊을 수가 있을까
이제는 잊어버릴 수 있을까
Photo by
c@rljones
창작실
열린 서재
번역 작품
별빛 엽서
편집실
세계 명시
문화 비평
영상 채널
알림터
『
내게서 떠나지 않는 것들
』
시집 열람
바로 가기
허가 없는 인용 및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