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Post date: Feb 3, 2016 2:32:14 PM

힘들었기에 지루하지 않았음을

망설였기에 그르치지 않았음을

외로웠기에 그리울 수 있었음을

애달픈 만큼 무르익을 수 있었음을

부서진 만큼 날아오를 수 있었음을!

그래, 지난 모든 일은 아름다웠으나

그것을 쉬이 받아들일 수 없던 마음

그 하나만 돌이키자

사진 klytha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