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저 그렇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꽃은 늘 향기롭고 내 가슴은 무얼 하든 뜨거웠다 다만 그저 그런 말들이 바람처럼 스칠 때 내 생각의 줄기가 잠시 흔들렸을 뿐
언제나 웃는 나를 기대하지 않는다 언제나 우는 나를 내버려두지 않는다 내 마음의 조각들을 함부로 나누지 않는다 이미 버려진 것들은 부질없이 탐하지 않는다
이따금 내 손을 맞잡은 손길들이 내 잘못과 무관심 때문에 지치지 않기를 아울러 내가 모든 일을 해낼 수 있고 모두를 도울 수 있다는 자만에 빠지지 않기를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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