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그늘 아래



모진 바람에
무수한 낙엽 휘날리어
가슴 깊이 파고드는 동안에도

그 슬픈 영혼들이
바스락 바스락 메말라 가는 동안에도
당신은 내 마음 속 
한가득 젖어들고 있다

<序文> 중
Photo by Mic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