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스며드는 날




옷깃에 비가 스미듯

내게로 오는 너를

바다가 온 하늘을 품듯

안아줄 수 있다면

 

봄날을 노래하는

네 고운 목소리를

햇살처럼 나날이

맞이할 수 있다면